태국 여행중엔 너무너무 더우니까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죠??

저도 작년 겨울 태국에 놀러 갔을때 CHANG 과 Leo 맥주를 먹은 기억이 있어요.

팟타이 같은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과 먹어도 꿀맛이지만,

간단히!! 저렴하게 먹으려면 불징어 안주 벤토가 제격이에요!

집에 그때 당시 쟁여온 벤토가 아직도 남아 있더라고요.

그래서 급 궁금증이 생겨 우리나라에서 시중에 파는 벤토랑

같은지 다른지 알아보려해요!

 

 

 

 

짠~~ 벤토에요. 벤또? Bento.

왼쪽이 태국 오리지날 벤또

오른쪽이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한국 벤또

한국거엔 불징어라고 매운 그림을 넣어놨어요.

가격은 태국 벤토의 경우 5바트 (우리나라 돈으로 170원정도? 무지 저렴하쥬..)

한국 벤토는 수입과자 판매점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1000원 정도에요.

 

태국 vs 한국 벤토의 뒷면이에요.

태국껀 태국어랑 영어의 조합.

한국껀 한글과 영어의 조합.

 

자, 근데 표지에서 다른게 뭐냐!?

바로 중량이에요.

중량이 태국껀 20g / 한국껀 12g...

아니.. 분명 겉 포장지는 동일 사이즈인데 내용물이 차이납니다.

허허.. 질소 중량인가요....??

 

얼른 뜯어봤어요.

얼핏 보기엔 한국벤토가 많아요.

넓게 펼쳐진 모양이거든요.

 

이게 한국 벤토

한국 벤토는 한겹으로 그냥 펼쳐 놨어요.

 

이게 태국 벤토.

태국 벤토는 보시다시피 여러겹 겹쳐 있어요.

그래서 중량 차이가 8g 나 발생하지요.

결론적으로 양은 태국 벤토가 훨 많습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요.

 

그리고 식감이 틀려요.

태국 벤토는 어포 먹는 느낌이구요. 쫀뜩하죠.

근데 한국 벤토는 과자 먹는 느낌이에요.

뭐랑 비슷하나면 꾸이맨 아시나요??

바삭한 어포과자 같은거... 그 느낌납니다.

좌측 태국 벤토

우측 한국 벤토

 

지극히 주관적인 총평!

 

태국 벤토가 한국 벤토보다 나은 것 같아요.

양도 많고 맥주 안주로 손색이 없고요.

매운건 비슷한 거 같습니다.

구할 수 있다면 태국 벤토가 한국 벤토보다 분명 메리트가 있어요.

씹는 맛이 좋다면 태국 벤토!!

노노~ 난 바삭한게 좋아! 그러면 한국 벤토에요.

 

저는 태국 벤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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